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넥슨은 자사의 일본법인이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공식 후원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 갱신을 통해 감태균 등 지바 선수들은 지난 해에 이어 1일부터 시작되는 스프링캠프부터 향후 1년간 오른쪽 가슴에 넥슨의 로고가 삽입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게 된다.
넥슨 측은 "자사가 일본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을 통해 지바 롯데 마린스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홈구장인 지바 마린 스타디움 내에 넥슨 로고를 노출하고 전광판에 TV광고를 상영하는 등 지바 롯데와 함께 일본 내 넥슨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넥슨 일본법인 최승우 대표는 "지난해 눈부신 활약을 보이며 수많은 야구팬들의 가슴을 뛰게 한 지바 롯데 구단과 후원 계약을 연장 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일본시장 내 넥슨 브랜드의 가치 향상시키고, 자사의 회원은 물론 지바 롯데의 팬들, 더 나아가 한일 야구팬들과 한층 더 견고한 신뢰관계를 쌓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니시무라 노리후미 감독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넥슨과 관계를 지속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의 슬로건인 '화(和) 2011'의 정신아래 팀이 대동단결하여 일본 정규시즌 우승 및 일본 시리즈 연패(連霸)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다. 이것이 넥슨의 브랜드 가치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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