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영화 ‘킹콩을 들다’가 설특집으로 지상파 방송되면서 그 실화가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MBC는 설특선 영화로 시골 소녀들이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다룬 ‘킹콩을 들다’를 방영했다.
이 영화는 실화에 바탕을 두고 있는데 작고한 고 정인영 코치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았다. 정 코치가 이끈 팀은 지난 2000년 제 81회 전국 체전에 참여해 15개 중 14개의 금메달과 1개의 은메달을 휩쓸었다.
고 정인영 코치는 영화중 이지봉 코치처럼 열약한 환경 속에서도 시골 소녀들을 역도선수로 키워 역도 최초 금메달리스트인 정병관 선수를 발굴해 내기도 했다. 과로로 인해 49세라는 젊은 나이에 뇌출혈로 숨졌다.
이범수가 호연한 영화‘킹콩을 들다’는 관객들에게 삶의 희망을 안겨주는 스포츠 영화라는 좋은 평을 받았다.
[영화 '킹콩을 들다' 포스터]
최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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