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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유재석이 선배 개그맨 심형래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설특집 '심형래쇼'는 토크쇼와 꽁트가 접목된 신개념의 개그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심형래의 30년 코미디 인생을 되돌아보며 유재석은 "어렸을 적부터 영구를 좋아했다"며 "심형래를 존경하고 후배들에게 늘 많은 것을 알려준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감독으로서 심형래에 대해 묻자 유재석은 "대단한 감독이다. 후배 입장에서 귀감이 된다"고 극찬했다. 하지만 심형래의 최신작인 '라스트 갓파더'를 봤는지 묻자 유재석은 "라스트 갓파더, 아…"라며 당황하더니 "봐야되는데…"라며 자신없게 대답해 웃음을 줬다.
이날 심형래는 김준호, 김대희, 김병만, 박성광 등 후배 개그맨들과 80~90년대 인기 꽁트였던 '변방의 북소리', '내일은 챔피언', '영구야 영구야' 등을 재연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유재석(위)과 심형래. 사진 = KBS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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