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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f(x)의 빅토리아가 배우 이민정 때문에 질투의 여신으로 변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빅토리아와 닉쿤은 2PM 멤버들을 집으로 초대하기 위한 준비에 분주했다.
대접할 음식 선정에 고민하던 빅토리아는 문득 닉쿤에게 "왜 다른 여자한테 장미 줬어요?"라고 물었다.
빅토리아의 질문을 받은 닉쿤은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몰라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닉쿤은 이내 2010 대종상 영화제에서 2PM의 축하공연 당시 이민정에게 장미꽃을 건넨 것을 떠올리며 무안한 표정을 지었다.
빅토리아는 속마음 인터뷰에서 "질투 안한다. 일이니까 이해한다"고 말했지만 "나도 주고 다른 여자도 주면 다 똑같지 않냐. 대체 누구랑 결혼한 것이냐"며 질투했다.
이에 닉쿤도 인터뷰서 "와이프가 질투하는 것 같다. 나도 노래 부르면서 다른 사람에게 꽃 주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말하며 애처가임을 드러냈다.
결국 닉쿤은 삐친 빅토리아의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큰 장미 꽃다발을 선물해 빅토리아를 감동하게 만들었다.
이날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서현과 정용화는 부부 건강검진을 받으며 서로의 건강 상태를 체크했다.
['우리 결혼했어요'의 빅토리아(위)와 닉쿤. 사진 = MBC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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