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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아이리스’의 여전사 김소연이 드디어 ‘아테나’에 모습을 드러낸다.
7일 밤 방송된 SBS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 16회 말미의 17회 방송분 예고편에서 김소연이 등장해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소연은 ‘아테나’의 전신인 ‘아이리스’에서 북한 여전사 ‘김선화’로 분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숏 커트의 헤어스타일에 근육질의 몸매로 남성이 하기 힘든 거친 액션을 거뜬히 소화한 김소연의 연기변신은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김소연이 ‘아테나’에 카메오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청자들은 “김소연은 언제쯤 나오는 것이냐”고 궁금해했고, 마침내 이날 예고편에 김소연이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기대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김소연은 지난 해 말 뉴질랜드에서 ‘아테나’ 촬영을 진행했고, 이후 서울에서 총격신을 포함한 액션장면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 김선화(김소연 분)는 화창한 날씨의 뉴질랜드에서 정체 모를 남성과 한 아이와 함께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만 박철영(김승우 분)의 “탈북한 주요 인력들에 대한 제거 작업이 진행중이다. 김선화의 행방을 찾아냈다”라는 목소리와 심각한 표정으로 김선화를 바라보는 김기수(김민종 분), 그 후 벌어지는 총격신에서 그녀의 행복이 오래가지 못 할 것을 예고했다.
‘아이리스’와 ‘아테나’의 연결고리를 제공하고 종영을 앞둔 ‘아테나’의 반전을 위해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진 김소연이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아테나' 예고편에 등장한 김소연. 사진=SBS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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