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박지성(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도하는 자선경기에 세계적인 축구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베트남 영자지 '베트남 뉴스'는 11일(현지시각) 온라인판을 통해 "박지성이 베트남 자선경기에 뛸 예정이다"라며 스포츠 카테고리 톱 뉴스로 보도했다.
박지성은 지난 7일 사회공헌제단인 제이에스파운데이션(JS FOUNDATION 박지성재단)을 설립했다. 박지성 재단은 출범 첫 사업으로 오는 6월 15일 베트남에서 자선경기 '아시안 드림컵'을 개최하기로 밝혔다.
이 매체는 박지성을 "한국의 축구 스타"라고 지칭하며 '아시안 드림컵'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공개했다.
이날 경기에는 박지성과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파트리스 에브라(30), 카를로스 테베스(27), 에드윈 판 데 사르(40) 등이 이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체코 국가대표 출신으로 유벤투스에서 활약하다가 은퇴한 파벨 네드베드(39)도 참가할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경기에 대해 베트남축구협회(VFF)는 아시안 드림컵 개최지 및 세부 사항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박지성의 에이전트도 경기의 수익금을 VFF에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에서 자선경기를 여는 박지성과 출전하는 파트리스 에브라-카를로스 테베즈 사진 = 마이데일리 DB.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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