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반짝반짝', 9.6%…한자리수 시청률로 스타트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MBC 새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극본 배유미, 연출 노도철)이 한자리수 시청률로 저조한 출발을 알렸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2일 첫 방송된 '반짝반짝 빛나는'은 9.6%(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글로리아'가 기록한 첫 방송 시청률 8.0%보다 높은 수치.

특히 '반짝반짝 빛나는'은 성연령별로는 여자 40대에서 13%,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1.2%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재벌딸 같지 않게 빈틈이 많은 발랄하고 통통 튀는 출판사 편집자 한정원 역의 김현주와 까칠하고 깐깐한 문화부 기자 송승준 역의 김석훈이 열연을 펼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사법고시 합격생 남자친구 만이 자신의 인생역전을 위한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지고지순한 황금란 역의 이유리, 돈만 바라는 속물 예비검사 윤승재 역의 정태우의 리얼한 연기도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주말극장 '웃어요 엄마'는 14.5%, KBS 2TV '연예가중계'는 10.7%를 각각 나타냈다.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열연을 펼친 김현주(위)-김석훈. 사진 = M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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