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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전 김용우 기자] "징크스를 깼다고 생각한다"
현대캐피탈 문성민이 개인 첫 트리플크라운(후위공격, 서브에이스, 블로킹 각각 3개 이상)을 기록하며 삼성화재전 승리를 이끌었다. 문성민은 13일 대전에서 벌어진 삼성화재와의 경기서 31점(후위 6개), 블로킹과 서브 각각 3개를 기록했다.
문성민은 경기 후 "삼성화재와 만나면 팀이 달라지는 것 같았다. 그러나 약하다는 징크스는 (박)철우 형 있을 때 일이다"며 "이제 징크스를 깼다고 생각한다. 다음에 만나면 자신감있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데뷔 첫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것에 대해선 "경기에 집중하다보니 기록 달성은 생각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문성민은 오늘 활약에 대해 "선수들이 가빈의 공격을 막아내면 나에게 공이 올라오기 때문에 반드시 처리하려고 했다. 처리 못하더라도 다른 선수들이 해줬기 때문에 힘이 난 것 같다"고 말했다.
[현대캐피탈 문성민]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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