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포항 스틸러스와 설기현이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설기현은 14일 포항 구단 측에 재계약을 추진할 의사가 없음을 통보했다. 설기현은 전지훈련기간 동안 재계약을 추진해 왔지만 14일 에이전트를 통해 "팀에 포지션이 겹치는 경쟁력있는 많은 선수들이 들어왔고 스트라이커로서 보다 안정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팀을 찾고 싶다"라는 뜻을 전했다.
포항은 설기현의 의견을 존중해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 동안 울버햄턴 레딩 풀럼(이상 잉글랜드) 등 유럽무대서 활약해 왔던 설기현은 지난해 포항에 입단해 K리그에 데뷔했다. 설기현은 지난시즌 초반 부상으로 인해 팀 전력에서 제외됐지만 후반기들어 16경기에 출전해 7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설기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