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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독일의 신예 고체(18·도르트문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6일 '맨유가 1000만파운드(약 180억원)의 금액으로 고체의 영입을 노린다'고 전했다. 고체는 10대 후반의 나이지만 이미 독일 대표팀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올시즌 도르트문트서 21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뜨린 고체는 소속팀의 분데스리가 선두 질주 주역 중 한명으로 활약하고 있다.
고체는 독일 전 국가대표인 잠머로 부터 "독일에서 가장 유능한 재능을 가진 선수"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영국 현지 언론은 도르트문트가 1000만파운드의 이적제의를 받을 경우 고체를 이적시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편 맨유는 박지성의 부상으로 인해 전력 공백이 불가피하다. 박지성은 지난 11일 소속팀 훈련 중 힐킥을 하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1달여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발렌시아가 부상에서 회복해 팀 훈련에 합류했지만 한시즌 동안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상황에서 측면 공격진이 부족한 상황이다. 맨유가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고체는 측면 공격수와 중앙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맨유 퍼거슨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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