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수원 블루윙즈가 미드필더 오장은(26)을 영입했다.
수원은 18일 지난 시즌을 끝으로 울산과 계약이 만료되며 FA가 된 오장은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배번은 9번이며 계약기간은 3년이다.
오장은은 개인기가 뛰어나고 패싱력과 득점력까지 같은 전천후 미드필더다. 2002년 FC도쿄에서 16세 8개월에 J리그 최연소 출장기록을 세웠다. 2005년 대구를 통해 K리그 무대를 처음 밟은 오장은은 2007년 울산으로 팀을 옮겼다. 지난 시즌까지 K리그 통산 174경기에서 17골 15도움을 기록했다.
오장은의 합류로 수원은 빠르고 정교한 패스축구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앞서 수원에 합류한 이요래와 함께 미드필더를 책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윤성효 감독이 이끄는 선수단은 오는 22일까지 남해에서 훈련일정을 모두 마친 후 복귀할 예정이다.
[오장은. 사진 = 수원 블루윙즈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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