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키치 4이닝 1실점' LG, 주니치에 역전승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LG트윈스가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연습경기서 승리를 거뒀다.

LG는 23일 일본 오키나와 차탄 구장에서 벌어진 주니치와의 경기서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4회말 선발 주키치가 주니치 조엘 구즈만에게 솔로포를 허용했지만 이택근과 큰 이병규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승부를 뒤집었다.

이날 선발로 나선 주키치는 홈런 한 개를 허용했지만 4이닝 2피안타 1실점(1자책)으로 호투, 올 시즌 기대감을 나타냈다. 심수창과 이상열, 박현준, 경헌호, 김선규가 이어던지며 상대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한편 타석에서는 유격수 오지환이 3타수 2안타, 조인성이 2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LG선발 주키치. 사진제공 = LG트윈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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