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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김용우 기자] "우리들의 문제점이 그대로 드러났다"
대한항공에게 패해 4위 자리로 내려온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이 수비 리시브 불안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삼성화재는 24일 오후 인천에서 벌어진 대한항공과의 원정경기서 0대3으로 완패했다.
신치용 감독은 경기 후 "1세트 초반 우리 팀의 문제점이 그대로 드러났다. 김정훈이 초반 블로커가 없는 상황서 때린 공격이 아웃되며 자신감을 잃었다"며 "상대방도 (김)정훈이에게 계속 목적타를 집중시키다보니 서브 리시브까지 무너졌다"고 평했다.
이어 "대한항공은 현재 페이스가 좋다. 대한항공과의 경기보다 3,4위를 다투는 팀과의 경기가 중요하다"면서 "우리는 4라운드서 목표인 4승 2패를 달성했다. 4승 가운데 준플레이오프를 다투는 팀과의 경기서 승리를 거뒀다. 5라운드서는 3승 3패만 해도 진출은 가능할 것이다"고 점쳤다.
삼성화재는 오는 26일 구미에서 LIG손해보험과 중요한 승부를 앞두고 있다. 신 감독은 "토요일 경기서 이기는 팀이 4강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발자국 올려놓을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 사진제공 = 스포츠포커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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