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개구리 소년 실종사건을 다룬 영화 ‘아이들’이 할리우드 영화의 공세를 딛고 개봉 8일만에 100만 관객 돌파의 기쁨을 누렸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지난 17일 개봉한 ‘아이들’은 24일까지 105만471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특히 24일에는 박희순, 진구, 고창석 주연의 사극 영화 ‘혈투’와 나탈리 포트만의 ‘블랙스완’, ‘아이 엠 넘버 포’, ‘메카닉’ 등 수 많은 대작 외화가 개봉하면서 관객이 분산됐지만 ‘아이들’은 6만2622명의 관객을 추가하면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아이들'을 이어서는 '아이 엠 넘버 포'가 4만 5천명, 뒤를 이어 '블랙스완'이 4만 3천 여명의 관객 흥행을 기록했다.
이는 3대 미제 사건인 개구리 소년 사건을 다룬 ‘아이들…’에 대한 전국민적인 관심을 입증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실제로 ‘아이들…’ 개봉 이후 각종 언론 뿐만 아니라 인터넷 등지에서는 자발적으로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 재수사를 요구하는 움직임이 일어날 정도로 그 파급효과 또한 크게 나타나고 있다.
[사진 = 아이들]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