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력 논란’ 예아라 “과도한 기계음 인정 MR 새로 작업”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가창력 논란에 휩싸인 신인가수 예아라가 두 번째 지상파 무대에서는 나아진 실력을 선보였지만, 과도한 기계음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예아라는 27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데뷔곡 ‘마셔 아메리카노’의 지상파 두번째 무대를 선보였다.

논란의 시발점이 된 지난 26일 MBC TV '쇼! 음악중심' 당시 보다는 한결 나아진 모습이지만, 반주에 삽입된 기계음성은 예아라의 보컬과 어울리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대해 무대를 마친 예아라 측은 “오늘 무대에서는 그나마 나아졌지만, 과도한 기계음에 예아라의 노래와 어울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음중’ 당시 예아라의 무대는 노래에 기계음이 과도하게 삽입돼 가사전달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예아라 측은 “이번 주 무대는 방송사에 미리 MR을 보낸 상태라 변경을 할 수가 없었다”며 “MR작업을 새롭게 해서 다음 주 부터는 더 나아진 모습을 꼭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솔로 가수로 화려하게 데뷔한 예아라는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활동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 예아라]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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