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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MBC ‘스페셜 세시봉 콘서트’가 시청률 대박을 터뜨렸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27일 오후 방송된 MBC ‘스페셜 세시봉 콘서트’(이하 ‘세시봉 콘서트’) 1, 2부는 각 12.4%(이하 전국기준), 14.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일 방송된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 1부 ‘오늘을 즐겨라’의 최종회4.5%, 2부 ‘뜨거운 형제들’의 4.0% 시청률보다 무려 3배나 상승한 수치다.
또한 ‘세시봉 콘서트’는 동시간대 경쟁 방송에도 크게 뒤지지 않는 저력을 보였다. 일요일오후 예능의 최강자 KBS 2TV ‘해피선데이’는 20.0%로 평소 20% 중반대를 유지하던 것보다 떨어진 시청률을 기록했고, SBS ‘일요일이 좋다’의 1부 ‘런닝맨’은 12.8%, 2부 ‘영웅호걸’은 7.4%를 기록했다.
이날 ‘세시봉 콘서트’는 지난 1월 31일과 1일 MBC '놀러와'에서 방송돼 화제의 중심이 됐던 '세시봉 콘서트'를 미방송분을 포함해 다시 한 번 방송한 것으로 안방에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1부에서는 송창식과 윤형식이 활동했던 트윈폴리오의 원조 멤버였던 이익균 씨와 후배 양희은이 등장해 훈훈함을 선사했으며, 2부에서는 윤도현과 장기하, 이장희가 출연해 감동의 무대를 이어갔다.
한편 이날 '세시봉 콘서트'는 지난 20일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뜨거운 형제들'과 '오늘을 즐겨라'를 폐지시킨데 따른 방송이었고 3월 6일부터 MBC에서는 '신입사원'과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를 방송한다.
[김세환-조영남-윤형주-송창식(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MBC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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