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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양용은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 클래식 3라운드서 6계단이 오른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양용은은 6일(한국시각)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 내셔널 골프장 챔피언스 코스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는 활약 속에 중간합계 4언더파 206타를 기록, 제리 케리(미국)와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로리 사바티니(남아공)가 9언더파 201타로 단독 선두로 올라선 가운데 선두와 5타 뒤져있는 양용은은 마지막 4라운드서 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전반을 버디 1개와 보기 1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한 양용은은 후반 집중력을 과시했다. 파세이브를 이어간 양용은은 14번 홀(파4)서 버디를 잡아냈고 17번 홀(파3)과 18번 홀(파5)서 연거푸 타수를 줄이며 상위권으로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한국(계) 선수 중에서는 위창수(테일러메이드), 김비오(넥슨), 강성훈(신한금융그룹)이 나섰지만 세계 선수들의 벽을 넘지 못하고 컷 오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양용은.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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