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수호신' 임창용이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임창용은 6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6으로 뒤진 8회말 팀의 4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2실점(2자책)을 내줬다.
첫 타자 3번 하세바라 히로시를 맞아 공 4개로 삼진 처리한 임창용은 4번 이마미야 켄타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이어 5번 하세가와 유야에게 또 다시 중전 안타로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고 6번 마쓰나카 노부히코에게는 볼넷을 내줘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이후 우치카와 세이치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첫 실점한 임창용은 마쓰다 노부히로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 2실점째를 기록했다. 그러나 9번 다가미 히데노리를 3루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투구수는 21개를 기록했고 시범경기 방어율은 9.00으로 치솟았다. 경기는 소프트뱅크가 야쿠르트를 8-1로 대파했다.
[임창용]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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