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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부부가 이혼을 결심하게 되는 이유에 대한 흥미로운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지난 8일 케이블채널 SBS플러스와 SBS E!TV을 통해 방송된 ‘미워도 다시 한 번’(이하 ‘미다시’)에서는 행복한 부부를 위한 70분 토론과 대한민국 이혼사유 Best10이라는 랭크가 진행됐다.
2주간 ‘미다시’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의 설문조사를 통해 집계한 이번 랭크에는 총 200여명의 부부들이 참여해 자신들이 생각하는 이혼사유를 뽑았다.
그 결과 이혼 사유 5위는 ‘부부관계 거부’, 4위는 ‘집안 무시’, 3위는 ‘배우자의 외도’, 2위는 ‘경제 문제’가 꼽혔고, 대망의 1위에는 응답자의 34%가 넘게 답한 ‘성격 차이’였다.
방송이 나간 후 시청자들은 “부부관계 거부가 이혼사유에 해당하는지 몰랐다”,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배우고 간다”, “’성격차이’ 때문에 이혼한다는 게 괜한 말이 아니었군”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응했다.
한편 ‘미다시’는 개그맨 이봉원-박미선 부부가 MC를 맡아 이혼 위기에 처한 실제 부부들이 댄스를 통해 중재한다는 콘셉트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미워도 다시 한 번'. 사진 = SBS Plus & E!TV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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