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쪽팔려"…신라호텔 사태, 결국 '해외토픽' 대망신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신라호텔의 한복 차림 입장 불가 사태가 외신에도 보도돼 국가적 망신을 사고 있다.

14일 AFP 통신은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엄중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말을 인용 "한국의 최고급 호텔에서 한국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지 못하게 한 일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AFP 통신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이혜순 한복 디자이너가 한 매체와 인터뷰한 내용까지 소개하며 신라호텔이 한국 대기업인 삼성이 운영한다는 점도 알리며 이번 사태를 상세히 알렸다.

이처럼 외신의 신라호텔 사태 보도가 알려지자 국내 네티즌들은 "정말 쪽 팔린다", "국가적 망신이다 정말", "해외에서 욕해도 대꾸할 말이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AFP통신이 보도한 신라호텔 사태. 사진 = AFP통신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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