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전주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골키퍼 정성룡(수원)이 가나전서 잇단 선방을 펼치며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정성룡은 7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평가전서 한국의 골문을 지킨 가운데 가나의 공격을 1실점으로 막아냈고 한국은 2-1 승리를 거뒀다. 특히 정성룡은 이날 경기서 전반 15분 기안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는 등 한국 골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정성룡은 경기를 마친 후 "상대팀도 찬스가 많았고 우리도 찬스가 많았다. 예전에는 가나에게 홈에서 졌는데 최근 한국축구 분위기가 처져 선수들이 반전시키고자 더욱 열심히 뛰었다"고 말했다.
페널티킥을 막은 것에 대해선 "대표팀에서 김현태 코치님의 조언이 도움됐다"며 "그런 자세에서는 항상 반대로 뛰었는데 조언을 들었던 것이 주효했다. 그것을 막고 오늘 감이 좋았다"고 전했다.
가나의 공격력에 대해선 "수비수들이 열심히 뛰었지만 기안이나 가나 선수들의 힘과 파워, 침투가 탁월했다. 그래서 힘들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정성룡.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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