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전주 김종국 기자]선더랜드(잉글랜드)서 활약하고 있는 가나의 공격수 기안과 문타리가 지동원(전남)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한국과 가나는 7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A매치를 치른 가운데 한국의 2-1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최근 선더랜드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는 지동원은 이날 경기서 전반 10분 헤딩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가나의 문타리는 경기를 마친 후 "지동원 선더랜드에 오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오늘 열심히 뛰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국과의 A매치에서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기안은 "선더랜드에 오면 도움이 될 선수다. 기술과 골키핑이 좋았다"면서도 "하지만 일단 팀에 먼저 들어와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 선수 중 인상적인 선수에 대해선 "셀틱의 미드필더가 오늘 경기서 가장 눈에 띄었다"며 기성용을 지목했다.
한편 지동원은 가나의 기안과 아사모아가 자신을 높게 평가한 것에 대해선 "경기 뛰는 선수들은 어떤 선수가 어떤 플레이를 하는지 평가하기 어렵다"며 "그냥하는 말일 것"이라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기안.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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