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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인기그룹 2PM 준호가 SBS 'TV 동물농장'에서 방송된 황구 학대사건의 용의자를 맹비난했다.
준호는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동물들을 싫어하는 것은 사람의 자유에 따라 다른 것이니 이해하지만 힘없는 생물을 학대하는 것은 그 자신이 짐승만도 못하다는걸 뜻한다고 생각한다"며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 정말 못 배운 무식한 야만인들이나 할 행동인 듯하다. 그렇지 않나요?"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이날 오전 방송된 'TV 동물농장'에서는 한 남자가 경기도 하남시의 어느 한 길가에서 황구를 각목으로 사정없이 내리치는 충격적인 내용이 방송됐다. 준호가 올린 글은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용의자를 지칭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너무 불쌍해서… 나쁜 사람" "준호 오빠의 생각이 옳습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나도 개를 매우 좋아하므로 슬픕니다" "지당하신 말씀. 생명이란 자각이 있다면 절대 그런 짓은 못할텐데 말이죠"라는 등 공감했다.
'동물농장' 제작진이 공개한 용의자의 용모는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이며 숱이 없는 머리, 그리고 165cm에 통통한 체구다.
[2PM 준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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