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여자월드컵축구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브라질과 노르웨이가 조별리그 첫 승을 나란히 거뒀다.
브라질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묀휀글라드바흐 경기장에서 열린 2011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호주를 1-0으로 이겼다.
양팀 모두 시작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으나 별다른 소득없이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9분 브라질 수비수 로자나가 골을 성공시켰다. 실점 이후 호주는 만회골을 터트리기 위해 후반 16분에 에밀리 판 에크먼드, 후반 34분에 칸 시몬, 후반 41분에 타메아 버트를 차례로 투입했지만 끝내 브라질의 골망을 흔들지 못한 채 패했다.
같은 조의 노르웨이는 독일 아그스버그 경기장에서 열린 적도기니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노르웨이는 후반 40분 에밀레 하비가 결승골을 넣어 승점 3점을 챙겼다.
한편 내달 3일 브라질은 노르웨이와, 호주는 적도기니와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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