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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가수 겸 배우 효민이 자신이 출연한 영화 ‘기생령’이 19세 관람가 판정이 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2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명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관에서 열린 영화 ‘기생령’ 언론 시사회에 참석한 효민은 “영화를 찍을 때는 15세 관람가로 알고 찍었는데, 19금 판정이 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기생령’은 개봉을 앞두고 영등위에 15세 관람가로 등급 신청을 했지만. 일부 잔인한 장면으로 19세 관람가 판정을 받았다. 이에 제작사는 재심의를 받지 않고 19세 관람가로 영화를 개봉할 예정이다.
효민은 “관객 대상의 한계 때문에 배제되는 신도 많았고 못한 부분이 많았다”며 “이렇게 될 거였으면 더 많이 해보고 싶었다. 더 강하게 찍고 싶었다. 후회된다”고 덧붙였다.
영화 ‘기생령’은 한은정, 이형석, 효민, 박성민 등이 주연을 맡고, 고석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올해 개봉한 세 번째 공포 장르 영화인 ‘기생령’은 부모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해 홀로 남은 빈(이형석 분)을 돌보기 위해 친척인 서니(한은정 분) 가족이 집으로 들어가면서 겪은 일을 그린 작품이다. 여느 공포 영화와 달리 무속신앙으로 생긴 일을 다룬 독특한 영화인 ‘기생령’은 오는 8월 4일 개봉된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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