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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SBS 주말극 ‘여인의 향기’(극본 노지설/연출 박형기)의 이동욱이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동욱은 ‘여인의 향기’에서 재벌기업의 아들이지만 삶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차가운 성격의 강지욱 역으로 열연 중이다. 드라마에선 시크한 성격의 강지욱을 연기하지만, 실제 촬영장에서 이동욱은 제대로 된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중이다.
8일 공개된 촬영장 사진에서 이동욱은 선배 연기자들 사이에서 혼자 무표정한 얼굴로 브이를 하며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극중 아버지 역의 중견배우 이정길에게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어깨에 살포시 기대는 등 마치 어린 아이 같은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 촬영 관계자는 “평소 이동욱은 촬영 중간 중간 장난을 치며 힘든 촬영일정 속에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동욱의 재치 있는 행동 덕분에 많은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이 늘 웃으며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면서 촬영장에서 이동욱이 ‘깨알웃음 담당자’ 임을 전했다.
또 이 관계자는 “냉소적이며 모든 일에 관심 없는 강지욱과는 정반대로 실제 이동욱은 다정다감한 성격에 가끔은 애교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며 그동안 잘 드러나지 않은 이동욱의 새로운 면도 귀띔했다.
이동욱은 최근 이정길과 함께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자신의 미투데이에 공개하며 극중에서 불화가 있는 부자지간이지만 실제로는 여러 드라마에서 함께한 친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많은 팬들은 “다정해보인다”, “어서 사이좋은 부자지간이 되길 바란다”, “실제 부자지간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사진에 높은 호응을 보였다.
[이동욱. 사진 = 점프 엔터테인먼트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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