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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남윤수가 성인용품 광고 영상 업로드에 고개를 숙였다.
13일 남윤수의 개인 계정에는 여성의 중요 부위를 풍선으로 적나라하게 형상화한 성인용품 광고가 리포스트됐다.
남윤수는 이날 팬들과 소통하는 플랫폼을 통해 "운전하구 있는데 리포스트 뭐야. 해킹 당했나"라며 "이상한 거 올라갔었는데 팬분들이 알려주셨어 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알고리즘 이런 거 뿐인데 해킹인가 봐야지"라며 "눌린지도 몰랐네 악성광고인가"라고 했다.
일부 네티즌이 “해명이 더 수상하다”고 지적한 가운데 논란이 확산되자 남윤수는 직접 사과했다.
그는 이날 개인 계정 스토리를 통해 “오늘 저도 모르게 불쾌한 게시물이 리포스트된 것을 뒤늦게 확인했다. 많은 분들께 불편을 느끼게 해서 속상하고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해 6월19일 아버지를 위해 신장 이식 수술을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남윤수는 지난 2월 유튜브채널 ‘나래식’에 출연해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찍기 전에 아빠가 아프다는 걸 들어 가지고 했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형제가 세 분 있으면 다른 분이 (신장 이식 수술) 해도 됐을텐데"라고 조심스럽게 말을 건넸다.
이에 남윤수는 "그럴 수 있는데 어쨌든 내가 경제적으로 좀 더 나은 삶을 살고 있으니까 내가 하는 게 최선인 거 같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남윤수는 아버지 신장이식으로 ‘효자 아이콘’으로 등극했지만, 19금 게시물 업로드로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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