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세호 인턴기자] 케빈 듀란트(22·오클라호마시티)가 터키 프로리그 팀인 베식타스와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듀란트의 에이전트 애런 굿윈은 10일(한국시각)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듀란트와의 계약을 놓고 베식타스와 협상에 들어간 상황이라고 전했다.
굿윈은 “터키 측의 계약 조건이 아주 흥미로웠다”며 “하지만 터키 외에 스페인이나 러시아 리그 팀과의 계약도 생각하고 있다. 아직 듀란트는 어디서 뛸지 결정하지 않았고 우리는 가장 좋은 계약조건 찾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듀란트 외에도 애틀란타 호크스의 가드 자말 크로포드의 에이전트이기도 한 굿윈은 “터키 팀들이 적극적으로 NBA 선수들을 영입하려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터키 현지 언론의 한 기자는 “이미 데론 윌리암스와의 계약에 성공한 베식타스가 코비 브라이언트와의 계약이 이뤄지지 않자 듀란트와의 계약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듀란트는 2주전 오클라호마주 털사에서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경기를 관전하면서 “만일 직장폐쇄가 장기화되어 시즌이 열리지 않는다면, 유럽에서 뛸 확률은 50%다”고 밝혔다.
2007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시애틀 슈퍼소닉스에 입단한 듀란트는 두 시즌 연속으로 득점왕에 오르며 리그를 대표하는 ‘득점 기계’로 활약하고 있다. 듀란트는 지난해 터키에서 열린 세계농구선수권 대회에 참가하여 미국을 정상에 올려놓으면서 역대 최연소 MVP의 영광을 차지했다. 최근 듀란트는 아시아 투어에 참여하고 길거리 농구에 모습을 비추는 등 비시즌에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케빈 듀란트.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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