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주영 기자] 한일전에서 3골차 패배를 당한 축구 대표팀의 박주영(26·AS모나코)이 자신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음을 토로했다.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한 박주영은 전날 한일전의 활약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훈련을 많이 하지 못했다"며 "몸이 많이 좋지 않으니 실전에서 힘든 부분이 있었던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몸이 힘들어서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 많이 밀렸던 것이 사실"이라며 아쉬워했다.
박주영은 일본 경기력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일본이 경기를 잘했지만 우리팀의 경우 모든 선수들이 조직력이나 체력 등에서 조금은 아쉬웠던게 사실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잘 털고 이제 월드컵 3차 예선까지 3주 남았으니 한일전을 한 번 더 생각해서 어떻게 해야할 지 반성하고 깨닫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영.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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