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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구 김용우 기자] 여자 장대높이뛰기에 출전한 최윤희(SH공사)가 준결승 진출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최윤희는 28일 오전 대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 장대높이뛰기서 4m40을 넘어서며 시즌 최다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4m50을 실패하며 8위에 그쳤다. 이로써 최윤희는 상위 12명에게 주어지는 결선 티켓을 거머쥐는데 실패했다.
최윤희는 경기 후 믹스존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서 "4m40까지는 기존 장대를 쓰다가 4m50 도전부터 바꿨는데 좋지 못한 성적을 낸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연습 때와 달리 폴대가 안밀렸다. 다음부터 기술적으로 보완해야 할 것 같다"며 "이번 대회서는 4m50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아쉽게 됐다"고 전했다.
최윤희는 4m40으로 한국기록에 다시 한 번 타이를 이룬 것에 대해 묻자 "평상적인 기록인 것 같다"며 "4m40이 아닌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연습때는 4m60도 나왔다. 오늘은 최상의 컨디션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최윤희. 사진 = 대구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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