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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구 김용우 기자] "기록이 생각보다 낮아 아쉽다"
'얼짱 스타' 정혜림(구미시청)이 1983년 핀란드 헬싱키 대회 모명희 이후 처음으로 여자 100m 본선에 올라갔지만 준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정혜림은 28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여자 100m서 11초88을 기록해 1라운드 6조 6위에 그쳤다.
정혜림은 경기 후 기자들과 믹스존에서 만난 자리서 "생각보다 기록이 낮게 나와서 아쉽다"며 "이제 허들이 남아있게 때문에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선수와 같이 경기를 뛴 그는 "몸이 느껴질 정도로 상대 선수들이 잘뛰는 것 같다. 생각보다 차이가 심했다"고 혀를 내둘렀다.
정혜림은 한국 선수들의 부진에 대한 질문에는 "다른 선수들이 부진하기 때문에 나에게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아직 남은 경기가 있기 때문에 다 같이 잘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정혜림]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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