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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영화 ‘아이언맨’ 시리즈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46)가 곧 아빠가 된다.
피플닷컴 등의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그의 아내 수전(37)의 대변인은 이날 이들 부부의 첫 아이의 임신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출산예정일은 오는 2012년 초"라고 밝힌 대변인은 “로버트와 수전은 엄청난 축복에 감사하며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고 감격을 전했다.
이들의 인연은 남다르다. 젊은 시절 청춘스타로 각광을 받다 마약과 약물중독으로 한때 슬럼프에 빠졌던 다우니 주니어는 프로듀서였던 현재의 아내 수전을 만나 재기할 수 있었다.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결혼했으며 아내의 도움을 받아 다우니 주니어는 ‘아이언맨’ 등을 통해 다시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다우니 주니어는 지난 1992년 가수 겸 배우인 데보라 팔코너와의 결혼했지만, 약물 중독으로 인해 2004년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서는 아들 인디오(17)가 있다.
다우니 주니어는 '아이언 맨' 외에 '솔로이스트' '셜록 홈즈'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했다.
[사진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CJ엔터테인먼트]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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