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세호 인턴기자] 이승엽(35·오릭스 버팔로스)이 다시 안타 행진을 시작했다.
이승엽은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2타수 1안타로 활약했다.
지난 경기 무안타로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 실패했던 이승엽은 첫 타석 니혼햄의 바비 키펠과의 승부에서 바깥 낮은 직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기록해 좋은 출발을 알렸다.
두 번째 타석에서 이승엽은 키펠의 초구 커브에 유격수 플라이아웃으로 물러났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하지만 이승엽은 8회말 네 번째 타석을 앞두고 대타 아라카네로 교체됐다. 이로써 이승엽은 타율을 종전 .202에서 .204로 올렸다.
한편, 오릭스는 니혼햄에 3-2로 승리했다.
[이승엽. 사진 = SBS CNBC 제공]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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