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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가수 비가 11일 군입대를 앞두고 눈물 흘린 사실이 밝혀졌다.
29일 동영상 커뮤니티 유튜브를 통해 '비 더 베스트쇼 엔딩 쇼"라는 제목으로 비가 마지막 무대를 아쉬워하며 눈물을 흘리는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 된 영상 속에서 비는 "2002년 4월 24일부터"라고 운을 뗀 뒤 자신의 데뷔 때를 떠올리다 끝내 눈물을 보이며 제대로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에 팬들은 "울지마요" "화이팅"이라는 응원의 말을 던지며 애정을 드러냈다.
결국 선글라스를 끼고 복받친 감정을 주체시키며 비는 "갑자기 처음 오디션 볼때가 생각나서 힘들었어요"라며 "군대 잘 갔다 올 거고 2년이란 시간이 금방 지나갈 텐데 너무 특별하게 하는 것 같아 창피하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10년동안 저 하나만 바라봐주신 팬 여러분 감사합니다. 잘 다녀올게요"라고 전한 뒤 "제일 사랑하는 아버지, 내동생 사랑합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비는 24일 오후 서울 풍납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1 RAIN THE BEST SHOW'를 통해 11일 현역 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콘서트를 열었다.
[군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에서 눈물을 보인 비. 사진, 영상 = 유튜브]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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