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부산 김경민 기자]중화권 스타 판빙빙의 레드카펫 패션은 남달랐다. 한 레드카펫에서 두 벌의 드레스를 입은 것.
판빙빙은 6일 오후 8시 열린 ‘제 16회 부산 국제 영화제’(이하 BIFF) 개막식전 레드카펫에 참석했다.
그런데 이날 판빙빙은 하늘색과 살구색, 두 벌의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걸었다. 바로 두 편의 영화로 부산을 찾았기 때문이다.
먼저 판빙빙은 하늘색 드레스를 입고 영화 ‘양귀비’ 팀들과 레드카펫에 섰다. ‘양귀비’는 곽재용 감독이 연출을 맡고 중국배우 판빙빙, 웡리홈 및 한국의 온주완이 주연한 작품이다.
이어 판빙빙은 살구색 드레스를 입고 ‘마이웨이’팀과 다시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판빙빙이 ‘양귀비’팀과 레드카펫을 걸은지 5분 만에 벌어진 일.
그 이유는 ‘마이웨이’ 팀과 등장했을 때, ‘양귀비’팀과 차별을 두기 위한 판빙빙의 배려였던 것. 결국 판빙빙은 한 레드카펫에서 2가지 옷을 입고 등장한 최초의 여배우가 됐다.
판빙빙은 강제규 감독이 연출한 ‘마이웨이’에서 장동건, 오다기리 조와 호흡을 맞췄다.
[중국배우 판빙빙. 사진 = 부산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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