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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구 송일섭 기자] 삼성 최형우(왼쪽)와 SK 박정권이 24일 오후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최형우는 박정권의 전주고등학교 2년 후배로 알려져 있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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