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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김갑수가 자신의 이름을 무단 도용해 거짓홍보하고 있는 여타 학교와 학원에 대해 주의를 요구하며 황당한 심경을 전했다.
김갑수는 26일 오전 7시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주위에서 저 보고 학교강의 하냐고 묻더라구요? 뭔 소리냐고 했더니 무슨 학교인지 학원인지에서 (제가) 교수로 재직중이라고 홍보하며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길래 깜짝 놀랐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연기를 가르치는 곳은 극단 배우세상 부설 '김갑수 연기워크숍센터' 밖에 없습니다. 이거 참, 황당하네요"라는 글로 자신을 이용해 거짓 홍보를 하고 있는 곳에 속는 일이 없도록 당부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갑수 이름을 팔아서 거짓 홍보를 하다니. 엄연하게 범죄라는 사실을 모르는 건가" "연기에 대한 희망을 품고 있는 아이들에게 벌써부터 사기를 치다니" "학생들을 위한 교육엔 관심없고, 아이들이 그냥 돈벌이 수단으로 밖에 안보이나보다. 씁쓸하네" 등의 반응들을 보냈다.
[거짓홍보에 황당한 마음을 전한 김갑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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