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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 스타’)의 심사위원 3인방 양현석, 박진영, 보아가 드디어 한 자리에 모였다.
세 사람은 7일 오전 경기도 일산의 한 중식당에 모였다. 이는 ‘K팝 스타’ 3차 예선 오디션에 심사위원으로 나서기 위한 회동으로, 세 사람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처음이다.
첫 회동을 위해 각자 약속 장소로 이동하는 세 사람의 표정에서는 결연함이 묻어났다. 양현석, 박진영, 보아는 K팝을 움직이는 3대 기획사인 YG, JYP, SM엔터테인먼트를 각각 대표하는 얼굴이다. 그렇기에 세 사람의 ‘K팝 스타’ 심사위원 확정 소식은 연예계 안팎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그런 기대와 관심 속에서 드디어 첫 회동이 이뤄진 것이라 세 사람은 긴장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한 자리에 모인 세 사람은 소소한 담소와 함께 ‘K팝 스타’에 임하는 소감 등을 나누며 편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조금 늦게 ‘K팝 스타’ MC 윤도현이 등장하자, 보아는 벌떡 일어나 반가움의 포옹을 하며 윤도현과 친분을 보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3인의 심사위원과 MC 윤도현은 다 같이 파이팅을 외치며 프로그램과 스타 양성에 대한 충만한 의욕을 보였다.
특히 처음으로 ‘K팝 스타’ 3차 예선 오디션 현장을 찾은 심사위원들은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며 3차 예선 오디션 합격자들과 마주한 자리에서 데뷔 전 오디션에서 낙방했던 자신들의 실제 경험담을 털어놓는 등 생생한 심사평으로 현장을 달궜다.
한편 ‘K팝 스타’는 SM, YG, JYP 3대 기획사와 SBS가 합심해 세계시장을 공략할 차세대 K팝 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현재 3차 오디션이 진행되고 있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3억 원의 상금과 세계 시장 음반 발매의 기회가 주어지며, 부상으로 CF모델 발탁과 자동차 등이 제공된다. 내달 SBS에서 첫방송될 예정이다.
[왼쪽부터 보아-양현석-박진영.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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