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월드컵 남미예선을 앞둔 칠레 대표팀이 음주파문으로 인해 한차례 홍역을 치렀다.
ESPN은 10일(한국시각) 칠레 대표팀 선수 5명이 음주로 인해 대표팀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칠레 대표팀의 공격수 자라(WBA) 비스주르(버밍엄) 미드필더 비달(유벤투스) 발디비아(팔메이라스) 수비수 카르모나(아탈란타)는 과음으로 인해 대표팀 훈련에 45분이나 늦었다. 이에 대해 칠레 대표팀의 보르기 감독은 5명의 선수들을 대표팀서 제외시켰다. 이들 5명의 선수들은 발디비아 딸의 세례식에 참석한 후 과음을 해서 대표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르기 감독은 "칠레 대표팀의 선수와 프로 선수 답지 못한 행동"이라며 "나 뿐만 아니라 모든 코치진에게 고통스러운 사건"이라며 선수들을 비난했다.
칠레 대표팀은 음주파문으로 인해 주축 선수 5명이 대표팀을 떠난 가운데 오는 11일과 15일 각각 우루과이와 파라과이를 상대로 2014브라질월드컵 남미예선 경기를 치른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