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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군 면제를 위한 병역연기로 유죄를 선고받은 가수 MC몽(32·본명 신동현)의 근황이 공개됐다.
MC몽의 최근 소식은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최측근의 말을 통해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 관계자는 "MC몽이 '1박2일' 멤버들을 비롯 연예인들과 연락을 하지 못하고 있다. 연락이 안되는 분들이 내게 물어보기도 했다"며 "대인기피증이 있어 병원에도 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MC몽은 지난 16일 항소심 최종선고에서 병역법 위반과 관련해 공부집행방해죄로 원심과 같이 징역6월,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이날 오후 MC몽은 자신의 트위터에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이 죄값 평생 쥐고 가겠습니다. 누구도 원망하지 않겠습니다"라며 "그렇게 사람을 좋아하던 제가 이젠 사람 눈도 보지 못합니다. 봉사하며 그것도 행복이라 여기며 살겠습니다"라고 거듭 사죄했다.
한편 원심의 판결에 양형부당을 주장했던 MC몽이 이번 판결에도 불복한다면 16일부터 7일내에 대법원에 상고를 제기할 수 있다.
[사진 = 대인기피증이 있다는 MC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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