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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4개사(TV조선, JTBC, 채널A, MBN)의 개국 첫날 방송 시청률이 0.5%대 이하에 그쳤다. 한국광고주협회가 전망한 종편 내년 시청률 1.2%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1일 방송분 하루치의 종편 시청률을 전국 유료방송가입 가구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TV조선은 0.567%, JTBC는 0.533%, 채널A는 0.444%, MBN은 0.309%로 집계됐다.
또 프로그램별로 볼 때, TV조선의 '9시뉴스날'이 1.060%로 최고를 기록했으며, JTBC의 '깃발을 올리며'가 0.924%로 뒤를 이었다. '9시 뉴스날'을 제외하고는 4개사 전체에서 1%를 넘긴 프로그램은 없었다.
반면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유료방송가구 대상 집계에서는 JTBC의 'NEWS 10'이 1.306%로 1위를 차지했다. 역시 'NEWS 10'을 제외하고는 1%를 넘긴 프로그램이 없었다.
더불어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상파의 1일 방송분 전국 시청률은 KBS1가 9.4%, KBS2는 6.1%, MBC는 5.7%, SBS는 7.2%로 나타났다.
[사진 = 종편 4사 로고]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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