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댈러스 매버릭스가 2012년 여름 FA 자격을 얻는 데론 윌리암스(27·191cm)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CBS SPORTS는 7일(한국시각) 댈러스가 내년 여름 데론 윌리암스를 잡기 위해 FA 타이슨 챈들러와의 재계약을 포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우승 팀 댈러스는 2연패를 위해 챈들러와 재계약을 추진하려 했지만 챈들러가 원하는 금액이 많고 대부분의 선수들이 서른 살을 넘긴 상태기 때문에 2012년에 팀을 재건하려고 한다.
또한 윌리암스 역시 고향인 댈러스에 가고 싶어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지난 2월 유타에서 뉴저지로 트레이드된 윌리암스는 당시 “내가 가고 싶은 곳은 고향인 댈러스였다”며 댈러스 유니폼을 입기를 희망했다고 밝혔다. 윌리암스는 6일 인터뷰에서 뉴저지 네츠 리빌딩의 중심에 서겠다고 말했지만 내년 여름 FA 자격을 얻는 만큼 뉴저지가 올스타급 선수들을 데려오지 못할 경우 노비츠키와 함께 고향팀에서 우승에 도전할 가능성도 높다.
2005년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NBA에 입성한 윌리암스는 최근 2년 연속 올스타 선정과 2008년과 2010년 NBA 세컨드팀에 이름을 올리며 리그 정상급 포인트가드로 자리하고 있다.
[데론 윌리암스. 사진=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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