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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과 차두리가 나란히 선발 출전한 셀틱이 세인트미렌에 완승을 거두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셀틱은 21일 오후(한국시각) 스코틀랜드 파이슬리서 열린 세인트미렌과의 2011-12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서 2-0 승리를 거뒀다. 셀틱은 이날 승리로 리그 12연승을 기록하며 19승2무3패(승점 59점)의 성적으로 2위 레인저스(승점 55점)와의 간격을 승점 4점차로 벌리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셀틱의 기성용과 차두리는 이날 경기서 나란히 선발 출전하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기성용은 후반 13분 스토크와 교체될때까지 60분 가량 활약했고 차두리는 풀타임 출전했다.
양팀의 경기서 셀틱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후반전 들어 연속골을 성공시켰다. 셀틱은 후반 25분 포레스트가 브라운의 어시스트를 골문 오른쪽 구석을 가르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세인트미렌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셀틱은 후반 43분 브라운이 카먼스의 패스를 이어받아 추가골을 성공시켰고 셀틱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기성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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