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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최근 불륜 사실을 고백한 신성일(본명 강신성일, 75)이 SBS '도전 1000곡'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신성일은 22일 오전 방송된 '도전 1000곡' 설날특집에서 백발에 한복을 차려입고 등장했다. 이에 MC 장윤정은 "초대해 응해주셔서 감사하다. (모습이) 구름 위를 걷는 신선 같다"고 말했다. 또 제작진은 '어려운 걸음, 출연 감사합니다'라는 자막을 달아 출연에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신성일은 지난해 12월 5일 자서전 '청춘은 맨발이다' 출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아내 엄앵란도 모르는 애절한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는 말과 함께 "김영애는 생애 최고로 사랑했던 여인"이라고 고백했다. 또 김영애가 자신의 아이를 유산했다는 다소 충격적인 사실도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이날 신성일은 배우 이재은과 함께 팀을 이뤄 '노란 샤쓰 입은 사나이'를 불러 그간 숨겨뒀던 노래 실력을 과시했다.
[신성일. 사진 = SBS 방송화면]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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