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홍수현vs송지효, 미인계 대결서 '송지효 승'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홍수현과 송지효의 미인대결이 펼쳐졌다.

홍수현, 송지효는 22일 오후 방송된 SBS 설날특집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미인계 대결을 펼쳤다. 이날 '런닝맨'은 '초한지' 특집으로 초나라팀과 한나라팀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홍수현은 김종국, 하하, 개리와 함께 초나라팀으로 게임에 나섰고, 송지효는 유재석, 이광수, 지석진, 이범수와 함께 한나라팀으로 나섰다.

미인대결은 상대팀 남자의 심박수를 1분 안에 더 높게 하면 승리라는 룰로 진행됐다. 1분의 기회가 주어졌고 홍수현은 이광수를, 송지효는 하하를 각각 상대로 지목했다.

송지효는 하하에게 "연말에 나한테 문자보냈지. 사랑한다고"라고 말해 당황하게 했고 "지인한테 나 소개시켜 달라그랬다며?"라고 연이은 폭로로 하하의 심박수를 올렸다. 결국 하하는 최대 심박수 149를 기록했다.

홍수현은 이광수에게 "나를 안쳐다보고 얘기하면 안되지. '수현아'라고 불러봐"라며 유혹했다. 또 전화번호를 알려달라며 이광수의 심박수를 높였다. 하지만 이광수는 최대 심박수 142를 기록해 송지효의 승리로 판정됐다.

[홍수현(왼쪽)-송지효. 사진 = SBS 방송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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