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꼬마와 아이들, '난 알아요'로 SM행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어린이 팀 꼬마와 아이들이 SM엔터테인먼트 행을 확정지었다.

꼬마와 아이들은 22일 오후 방송된 SBS 설날특집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본선 3라운드 캐스팅 오디션 그룹미션에 출연해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를 불렀다.

이들은 나이는 어리지만 안정된 보컬과 완벽한 안무를 구사해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보아의 극찬을 받았다.

양현석은 "서태지와 아이들이 1996년 은퇴했다. 태어나지도 않았을텐데 노래를 숙지했다는 것이 놀랍다"며 "나도 술 취해 박진영씨와 노래방에서 부른 기억이 있는데 오랜만에 들어본 것 같다.오랜 추억을 찾아줘서 고맙다"고 평가했다.

보아 역시 "나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안무를 따라추며 자랐다"며 무대 내내 안무를 따라하며 "신난다"고 호응해줬다.

캐스팅 결정 순간 양현석은 "열심히 하는 모습이 좋았지만 너무 어려서 캐스팅을 포기하겠다"고 밝혔고 보아는 "팀으로 데려가고 싶다"며 꼬마와 아이들을 캐스팅, SM행을 확정지었다.

[꼬마와 아이들. 사진 = SBS 방송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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