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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뮤지컬배우 임태경이 '불후의 명곡2' 우승을 거머줬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자유선언 토요일 2 - 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2')에서는 가수 조영남 편이 방송됐다. 이날 '불후2'는 21대 전설로 데뷔 45년차 조영남 편으로 꾸며졌다.
이에 임태경을 비롯해 이정, 알리, 다비치 강민경, 신용재, 브라운아이드소울 성훈, 샤이니 태민 등 7명의 가수들은 조영남의 곡을 새롭게 편곡해 무대를 진행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임태경은 조영남의 '지금'을 불러 410표를 얻었고,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임태경은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질 때마다 연승을 거듭해온 성훈을 제쳐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영남은 "오늘 놀란 것이 나에게 이렇게 히트곡이 많구나라는 것"이라며 훌륭한 무대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인순이보다 강민경, 톰 존스, 조영남보다 성훈"이라며 특유의 재치있는 심사평으로 만족감을 표시했다.
[임태경.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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