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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1박 2일'의 새로운 수장 최재형 PD가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각오를 밝혔다.
최재형 PD는 14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성시경 김승우 차태현 주원(새멤버) 김종민 엄태웅 이수근(잔류멤버) 등 7인 멤버를 확정지음과 동시에 앞으로의 '1박 2일' 전반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최 PD는 먼저 "촬영을 하면서 멤버들과 또 시청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새로운 여행의 비전이나 아이템 등 겸손한 자세로 받아 들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출연자 절반이 교체되고, '1박 2일'의 든든한 선장이었던 나영석 PD가 프로그램에서 빠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많지만, 프로그램을 훌륭하게 꾸려온 후배 PD들과 최재영 작가를 비롯한 작가진, 강찬희 감독 외 스태프들의 제작 노하우와 능력이 십분 발휘될 수 있도록 연출자로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1박2일'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우려의 시선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또 첫 촬영 콘셉트에 대해 "아직 촬영전(방송전)이라 저희가 말씀 드릴 수 있는 부분은 여기까지다. 저희 스스로도 막상 촬영을 하고 방송을 하기 전까지는 어떤 그림이 어떤 반응을 얻을지 솔직히 궁금하기만 하다"며 "그만큼 1박 2일이라는 프로그램은 예측할 수 없는 무한한 매력이 있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언젠가 1박 2일에 나왔던 말 처럼, 몸사리지 않고 머리쓰지 않고 열심히 프로그램 제작에 힘쓰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나영석 PD가 연출하는 '1박 2일은 오는 26일로 종영하고 최재형 PD의 '1박 2일'은 3월 4일 첫방송 된다. 첫 촬영은 오는 24일 예정이다.
[성시경 김승우 차태현 주원(새멤버), 김종민 엄태웅 이수근(잔류멤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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