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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4(이하 프런코)'의 훈남 도전자 강성도가 까칠한
강성도는 매주 토요일 밤 방송되는 '프런코4'에 출연, 훈훈한 외모와 다정한 성품으로 여성팬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도전자다. 그러나 그는 지난 비하인드 토크 스페셜 프로그램에서 "훈남 캐릭터 부담스럽다. 나쁜 남자가 더 낫다"라는 심경을 전했다. 방송에서의 훈남 이미지 탓에 일상 생활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프런코4' 방송 전에는 트위터 팔로워가 40명이었는데 지금은 5000명을 훌쩍 넘었다. 갑작스런 관심이 무섭고 부담스럽다"라며, "특히 너무 착한 이미지로 방송에서 보여진터라,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알아보면 화가 나는 상황에서도 가식적으로 웃어줘야할 것 같은 부담이 있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프런코4' 도전자 김성현은 "누가 또 나 몰래 찍었어, 너무 알아봐서 버스 못타겠어, 차 사야겠어 등등 성도 형 문자가 자주 온다. 연예인병 걸린 것 같다"라고 귀띔했다.
강성도는 실제 작업할 때는 예민하고 고집도 있는 성격이라고. 그는 오는 3일 방송되는 6회분부터는 까칠한 면모를 다소 드러낼 것으로 예고됐다. 거듭되는 미션과 런웨이 심사에 지친데다, 계속되는 다른 도전자들과의 신경전에 다른 도전자들의 디자인과 그들을 향한 거침없는 솔직 멘트들을 쏟아내며 색다른 모습을 드러내게 되는 것이다.
한편 '프런코4'는 미국의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으로 패션 디자이너들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방송은 3일 오후 10시.
[강성도. 사진=온스타일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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