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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배우 박유환이 친형인 박유천과 일적인 얘기는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유환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채널A 새 월화드라마 'K-pop 최강 서바이벌' 제작발표회에서 실제 아이돌 가수인 형 박유천에게 조언을 받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 "형과 극중 캐릭터는 전혀 다른 사람이기 때문에 따로 조언을 구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박유환은 극중 최절정 아이돌 그룹 멤버이자 최고 인기를 끌고 있지만 내면에는 과거의 상처를 안고 이기적인 모습을 내재하고 있는 이중적인 아이돌 가수 역할을 맡았다.
이에 박유환의 형이자 실제 아이돌 그룹 JYJ의 멤버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박유천에 자연스레 이목이 쏠린 것.
박유환은 "박유천 형은 형으로서 '화이팅 하자' 정도는 얘기하지만 일적인 부분에서는 따로 이야기를 나누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반면 아이돌 그룹 엠블랙의 멤버 미르의 친누나인 고은아는 극중 아이돌 역할을 맡은 것과 관련해 "동생 미르가 그룹 내에서 래퍼로 활동하고 있는데 나도 마침 랩을 한다. 한 신 한 신 찍을 때마다 녹음해서 들려주는데 참 기가 막혀 하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유환, 고은아를 비롯해 영화 '완득이'의 박효주, 홍경민, 쥬얼리 김은정, 제국의 아이들 케빈 등이 출연한 'K-POP 최강 서바이벌'은 아이돌을 꿈꾸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미처 몰랐던 스타들의 날(生)것 그대로의 '진짜 이야기'를 그린 아이돌 드라마다.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박유환.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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